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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지방대 악순환(연말결산 18일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6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1-12-18, 조회 :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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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극심한 취업난이 4년제 대학은 물론
전문대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도내 대학들은
신입생 모집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 고리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연말결산 시리즈 '2천1-충북은'
오늘은 지역 대학편을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본격적인 취업철을 맞았지만 요즘 충북도내 대학가의 분위기는 우울한 모습입니다.

전국적으로 졸업예정자와 취업재수생 등
모두 43만명이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일자리는 7만3천여개에 불과한데다
지방대생들에 대한 차별로 도내 대학에서는 기업들의 추천서를 구경하기조차 어려워
취업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INT▶
안 치 영
*충북대 취업보도실*

이같은 취업난이 2년제 전문대까지 확대됐습니다.

취업이 수월했던 2년제 대학에서도 올해는 사정이 예년만 못합니다.

유아교육과와 피부미용과 등 일부 인기학과만
백% 취업했을 뿐 나머지 학과는 40%선에
불과합니다.
◀INT▶
최 준 수 계장
*충청대 취업담당*
지방대에서는 취업이 더욱 어렵자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입학을 노리는 학생이
많고 졸업을 뒤로 미루려는 학생까지 생겨나면서 도내 대학의 휴학률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취업난은 또 신입생 유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마감된 정시모집 결과
도내 일부 대학은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반으로 줄었으며 특히 취업이 저조한 학과는 정원을 채우기에도 벅찼습니다.
◀INT▶
정 진 영 계장
*청주대 입학관리팀*

취업 때문에 고심하는 도내 대학들이
이제 이제 낮아진 취업률 때문에 신입생 선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