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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동네 안터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3-04-06, 조회 :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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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도심엔 농촌보다 생활환경이 열악한
달동네가 많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청주시 내덕2동 안터벌은
차 한대만 겨우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이 대부분이어서 주민들이 말할 수 없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달동네 꽃동네 이 현 재 기잡니다.
◀END▶
······················
청주 외곽의 신흥주택가는 택지개발로 도로와
상하수도는 물론 전기와 가스에 이르기까지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안터벌로 불리는 청주시 내덕2동
일대는 그 흔한 어린이놀이터 하나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개발에서 소외된 채 옛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밀집된 주택가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도시계획도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골목길이대부분인 도로는 차 한대만이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돕니다.

중프닝 :
청주시 내덕2동 안터벌에 있는 이른바
정상골길입니다.

집들이 빼곡히 들어선 주택가를 관통하는
500여미터의 꼬불꼬불한 골목길은 차 한대도
겨우 빠져 나가기 힘들어 출퇴근때마다
도심보다 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김 영 호◀INT▶
주민
연초제조창 뒷길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원룸을 비롯해 주택이 빽빽히 들어섰지만
진입로 노폭은 5미터 정도에 불과합니다.

인구는 수십배가 늘었지만 길은 반세기전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박종석 통장◀INT▶
내덕2동 4통
그러나 청주시는 수차례 도로확장 약속을
해놓고도 지키지 않아 참다못한 주민들은
진정과 청원을 내고 집단항의까지 해보기도
했습니다.
이 만 목의원◀INT▶
청주시의회
수천세대가 사는 주택가에 차 한대도 제대로
다닐 수 없는 골목길만이 유일한 통행로가 되고
있는 안터벌 달동네의 생활불편은 당국의
늑장행정과 무관심에 오늘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 현 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