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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봄맞이 금강살리기 정화활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4-06, 조회 :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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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6) 영동의 금강유역에선
봄맞이 정화활동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엔 충청권 주민 2천여명이
휴일 나들이 대신 쓰레기를 주으며
금강을 살리는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EFFECT▶
구호 제창
(금강을 살리자! 환경을 살리자!)

충청권의 젖줄 금강 유역 곳곳에서
정화 활동이 펼쳐집니다.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절벽에 걸려있던
비닐도 배를 타고 건너가 걷어냅니다.

해를 넘기도록 흉물로 남아 있던 지난 여름
수해의 흔적이 이제야 말끔히 사라집니다.

◀INT▶
김천경/우송대 1年

수난구조대도 물 속 쓰레기를 건져올리는데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누군가 물가에 의도적으로 묻어놓은 듯 보이는
폐기물이 끝없이 나옵니다.

썩지 않는 비닐도 농경지 근처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INT▶
신상훈/대전 문성초등 4年
(어른들이 묻어놓은거 내가 치우니까 보람..)

지난해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뒤 주인도
포기했던 포도밭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고사리손에서 어른까지
대전.충남북 2천여 주민들이
휴일 나들이 대신 금강 정화활동과
수해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INT▶
이강민 원장/엘로힘연수원
(치우는 것보다 안버리는 게 중요..)

정화활동에 나선 주민들은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땅 속에 오물을 숨겨 놓는
비양심적인 행동 만큼은 하루 빨리
사라져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