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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교사 열정 관악부 재창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7-30, 조회 : 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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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은 자영고등학교
관악부가 한 교사의 열정으로 해체 3년 만에
재창단돼 전통의 맥을 잇게 됐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나무로 둘러쌓인 보은 자영고등학교
수목원에 요즘 나팔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 트럼본과 트럼펫 등 관악기
소리가 들리는 것은 지난 9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보은농고 시절부터 50여년을 이어온
보은 자영고 관악부는 지난 98년 전국을
제패하는 등 지역사회의 큰 자랑거리였지만
지도를 맡았던 44살 박종식 교사가 다른 학교로
옮겨간 뒤 해체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박 교사가 악기실을 찾아 관리를 계속하는 등 애착을 보이면서
지역사회에서 재창단의 여론이 일자
지난 3월 관악부 재창단이 실현됐습니다.
◀INT▶
이 긍 재 교장
*보은 자영고*

1,2 학년생 52명으로 관악부를 구성한
박종식 교사는 요즘 여름방학을 맞아 합숙을
시키며 걸음마 단계인 학생들에게 연주법을
가르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INT▶
박 종 식 교사
*보은 자영고*
◀INT▶
김 윤 수
*보은 자영고 관악부*

음악에 대한 한 교사의 열정으로 50년 전통의 맥을 잇게 된 보은 자영고 관악부가 조만간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