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가뭄 완전 해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5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4-30, 조회 : 1,45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내린 비로 오랜 가뭄이 완전히 해갈됐습니다.
4월 마지막 날의 봄은 비를 맞고서
다시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틀동안 내린 비는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천은 수혈을 받은 동맥처럼 힘찬 물줄기를 만들어 흘렀습니다.

물을 머금은 대지는 파릇파릇
생생하게 되살아났습니다.

농촌에선 흐린 하늘을 틈타
모판 위에 씌워진 비닐을 거둬냈습니다.

빗방울이 흩뿌리는 가운데
충주시 이류면에서는 모내기도 이뤄졌습니다.

모판을 건네고, 이앙기로 모를 심어가며,
가뭄 걱정을 한시름 덜어낸 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INT▶(농민)

S/U "이번 비로 소류지와 저수지에도 물이 가득 흘러 넘쳤고, 농사 걱정을 크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도내 평균 저수율은 77%로 올랐고,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영농준비에 골머리를 앓던
농업 담당 공무원들은 오랜만에 자축연을 열기로 했습니다.

◀SYN▶(농업 공무원)

한편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내린 비는
제천에 10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고,
도내에 50mm이상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어젯밤부터 충청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으며,
밤부터 차차 갤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