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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무심천 수중보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4-09, 조회 :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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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 무심천의 낮은 수위를 높이기위해
청주시가 다음달 수중보 건설에 들어갑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들이 무심천의 생태계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무심천의 수심을 높여 주변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청주시가 내놓은 복안이
물의 흐름을 조절하는 수중보 건설입니다.

청주시는 4억원의 예산으로
롤러스케이트장 옆 무심천에 40미터 길이의
유압식 수중보를 만들기로 하고 다음달 착공할
예정입니다.

환경단체들은 이에 대해 수중보가
물의 흐름을 막아 무심천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장마때 홍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청주시가 수중보
건설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INT▶박창재/청주환경련 사무국장

청주시는 이에 대해 이미 환경부의
검증을 마쳤고, 특허공법을 도입해
오히려 무심천의 수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청주시는 현재 무심천을 그대로 두기에는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며,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수중보 건설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심희명/청주시청 하수과장

수중보가 무심천의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환경단체와 청주시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수중보 건설를 둘러싼
마찰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