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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매포邑 다시 뜨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4-09, 조회 :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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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나라 시멘트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단양군 매포읍이 교통여건 개선과
특화단지 조성 등을 계획하며
인구 감소에 맞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도심을 가득 메운 적막감.

지나는 사람보다 주차된 차가 더 많고
주민들의 활기찬 목소리를 듣기 어려운 골목길.

멀리 보이는 시멘트 공장의
하얀 연기만이 힘차게 뿜어나오는 곳.

우리나라 시멘트 생산량의 30%를 차지한다는 단양군 매포읍이지만 여느 시골 마을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CG) 80년대초 2만명을 훌쩍 넘었던 인구는
86년 충주댐 수몰과
88년과 90년 두차례 수해 때 많이 빠져나가
현재는 9천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최근 매포읍을 둘러싼 일련의 계획들이
추진되며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말 중앙고속도로의
북단양 나들목이 개통되면서
교통여건이 크게 나아졌고, 오는 2007년에는 중앙선 철도가 복선 전철화로 개선됩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게 석회특화지구와
신소재 테크노 파크 등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S/U] 폐광을 활용한 퍼블릭골프장 건설도
국토이용계획 승인을 받는 등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폐광산 골프장이 성공할 경우
인근 회사로 영향을 주고
곧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순조로운 것은 아닙니다.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계획이기에
정부의 지원은 필수적인 선결 과젭니다.

◀INT▶
결국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을 경우
단양군의 계획에 기업체와 주민들이
얼마나 호응하고 같이 호읍을 맞출지가
매포읍 재기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