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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어린이집 원장 잠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4-08, 조회 :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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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 개신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
운영자가 채무에 시달리다 어린이들의 적금과 원비 등을 챙겨 잠적했습니다.
그동안 이 어린이집은 건물이 압류되고
교사 월급이 체불되는 등 문제가 많아
이같은 사태가 예견됐지만,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개신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입니다.

채무에 시달리던 이곳 운영자 김모씨가
최근 백여명 어린이의 적금과 원비
5천여만원을 챙겨 잠적했습니다.

발을 떼지못하는 자녀들을 데리고 나오는
부모들의 마음은 착찹하기만 합니다.

◀INT▶피해 부모/코묻은 돈...

아이도 아이지만, 맞벌이인 대부분의
부모들은 당장 아이들을 어디에 맡길 지
큰 걱정입니다.

◀INT▶피해 부모/갈때가 있냐?

김씨가 융자금을 갚지못해 이 어린이집은
오래전에 건물이 가압류됐고, 교사들의
월급도 몇개월째 체불된 상탭니다.

"이 어린이집은 또, 미술학원을 별도로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편법으로 정원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조금을 지급하며 어린이집 늘리기에
급급했던 행정기관이 정작 신고대로
운영되는 지 최소한의 확인만 제대로 했어도
이같은 파행은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INT▶ 박명학
청주시 흥덕구청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않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없는
부모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