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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S 청주공항 항공기 운항 차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4-22, 조회 :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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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사스의 영향으로
청주공항의 중국행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 남방항공사는 지난해 11월 중단했던
청주- 선양 간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운행 재개하기로 했으나 사스 파문이 확산되자
첫 운항을 다음달 27일로 연기했습니다.

대한항공도 주 왕복 3회 운항하던
청주 - 상하이 간 노선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잠정 폐쇄했습니다.

중국 동방항공은 중국 상하이 간 노선을
종전대로 주 왕복 3회 운행하고 있지만
탑승객이 평균 50여명으로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