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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정보도서관 개관 지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3-05-22, 조회 :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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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정보도서관이 준공검사를 맡은 지
넉달이 다 되도록 엉터리 공사로 인한
대수선으로 개관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31억 5천만원을 들여 지은 청주시 용암동의
시립정보도서관은 지난 1월 25일 청주시가
준공검사를 해줬으나, 건물 천장의 곳곳에서
물이 새는 등 부실이 심해 넉달째 대수선공사를
하고도 아직까지 개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131억원이나 쏟아 부은 공사가
이처럼 엄청난 부실을 안고 있는데도
어떻게 준공검사가 날 수 있었는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