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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원군 사면초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5-19, 조회 :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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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원군이 최근 잇따른 악재 속에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습니다.
인사 문제에서 선거법 조사까지 난제가
얽혀있는데, 이번 주가 해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기획감사실장 인사로 한달여 동안 곤혹을 치르고 있는 청원군이 이번엔 선거법 위반 조사라는 민감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초정약수축제때 자치단체엔 법으로 금지된
점심식사 제공에 청원군이 얼마나 관여했는지가 관건입니다.

지난 주부터는 검찰까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고
한나라당 도지부는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면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효진 군수는 조사 과정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의례적인 식사제공이었다는 뜻은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SYN▶
오효진 청원군수
(청원군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들도..)

또 계속된 여론의 질타 속에 청원군은
기획감사실장 인사문제 보도와 관련해 최근
한 지방일간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일부 언론과도 갈등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S/U) 청원군이 처한 이같은 일련의 사태는
바로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감사실장 인사 문제는 이번 주중에
행자부의 지침이 내려올 것으로 보이고,
군수는 이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선거법 위반 여부도
선관위가 오효진 군수에 대한 직접 조사를 거쳐
이번 주중으로 행정조치나 검찰 고발 등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짧은 시간에 자치단체장로서 자리를 잡았다는
평을 들을 만큼 군정에 열성적이었던
오효진 군수.. 그러나 잇따른 악재 속에
취임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