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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봉사할 곳 찾아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5-27, 조회 :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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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법원의 형사처벌 중의 하나인 사회봉사명령 제도에 따라 집행유예를 받은 보호관찰대상 청소년들은 일정기간 봉사명령을 지켜야 합니다.하지만 일반인들의 선입관 때문에 봉사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모자른 송석윤씨 논에
모내기 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송씨의 농사일을 거들고 있는 일꾼들은 바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보호관찰자들입니다.

처음엔 송씨도, 범죄자라는 인식 때문에 망설였지만, 열심히 일손을 거드는 이들의 봉사가 이제는 더욱 고맙게 느껴집니다.

◀INT▶(송석윤,18:23:51-24:03)
(보호관찰자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했는데, 일도 똑같이 하고, 저 자신도 좋은 경험이 됐다)

법원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이들 역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입니다.

◀INT▶(안길석,18:22:48-56)
(농촌일 바쁜데 보람, 많이 협조해주길...)

시설원에서 장애인을 돌봐주는 19살 강군도
지금은 남을 돕는다는 일이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INT▶(강성덕,18:29:02-15)
(저도 남한테 피해줬지만, 지금은 도움돼 보람)

그러나 처음엔 사회적 인식 때문에 사회봉사 명령을 집행할 곳이 없어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INT▶(정철희,18:26:41-44)
(협력기관, 그사람들을 집행 감독할 수 있는 기관을 모집하는데 초창기에는 범죄자들 선입관때문에 꺼려했던게 사실입니다)

일반인들이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호관찰대상자들을 위한 자리를 내줄 수 있다면,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이웃이라는 인식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