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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민련 창당이후 최대 위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6-10, 조회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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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송광호의원의 탈당으로 자민련의
지역조직이 창당이래 최대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때는 총선에서 대부분의 선거구를 휩쓸었지만 이제는 단 한명의 국회의원도 지키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 ◀END▶



송광호 의원의 탈당을 가장 당혹해 하는
사람은 바로 충북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유일하게 남게 된 정우택의원입니다.

정 의원은 사전협의가 없어
탈당 소식에 당황하면서도 아직은 지켜보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탈당이라는 변수가 적잖게 부담이 되지만
그렇다고 마땅히 옮길 만한 명분과 정당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다만,총선을 지금 상태로 치르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현재 정치권의 개혁을 관망하겠다고 밝혀 경우에 따라 탈당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INT▶정우택의원
"정당이나 개인적으로 이념이 맞는 정당이
출현한다면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송 의원의 탈당으로 자민련은 이제
전국구를 제외하면 지역구 출신은 5명으로
줄게 됐습니다.

그나마 이인제 권한대행 계열을 제외하면
지역구는 3명이 고작인 초미니 정당이 됐고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정우택의원만
남게 됐습니다.

15대 총선에서 8개 선거구 가운데 6곳에서
녹색깃발을 꽂은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총선이 채 1년도 남지 않았지만
자민련은 도내에서 뚜렷한 조직활동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탈당사태까지 겹치면서
동요가 일고 있어 창당이래 최대위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