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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원흥사 발굴 복원이 우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6-19, 조회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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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직지가 간행되기 이미 72년전에
목판본 금강경을 인쇄한 청주 원흥사는 어떤 절이었고,언제 없어졌는지 궁금합니다.
학자들은 원흥사가 발굴 복원되면 흥덕사에 대한 수수께끼도 풀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금까지 발견된 청주 원흥사에 대한 기록은
1305년 간행된 목판본 금강경과,
1407년인 조선태종실록에 나오는게 전붑니다.

다만,천7백년대에 간행된 지리서인
'여지도서'에 청주 남쪽에 원흥제라는 저수지가 있었다는 기록이 등장하면서
원흥사와 지금의 산남동 원흥이마을 관련성이
부각됐습니다.

학자들은 청주 원흥사가
산남동 원흥이마을 어딘가에 있던
규모가 크고 중요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직지포럼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충북대학교 김승환 교수는
원흥사의 종파를 밝히는 일은
흥덕사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승환 충북대 교수

이 때문에 원흥사 발굴은
산남3지구 개발을 전제로 한 형식적인 작업이 돼서는 안되며, 흥덕사 복원을 염두해둔
조심스런 작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