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사랑의 집 지어졌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11-05, 조회 : 635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지난 9월24일 낡고 오래된 소년가장의 집을
지어주는 운동이 청주시 모충동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 집이
새로 지어져 오늘(5)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정구천 기자의 보도.
◀END▶

◀VCR▶
청주시 모충동 쌍샘골목의 20여평 남짓한
판자집.

소년가장 김종관 군이 여동생 아영이와
외할머니 등 5명이 살던 집은 낡고 오래돼
참 보잘 것 없는 곳이었습니다.

딱한 사정을 안 인근 서원대학의 학생들과 교수가 설계를 하고 30여명의 성금품 2천4백여만원이 답지했습니다.

(S/U)이웃의 따뜻한 정성이 모아져 종관이네 집은 예쁜 집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종관이 외할머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의 집 문을 열었습니다.

◀INT▶
이재인/김종관 군 외할머니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

종관이와 아영이는 자신들이 사용할 책상서랍을 열어보고 앉아보며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침대 등 살림살이도 속속 들어왔습니다.

새 텔레비전은 이웃주민이 노래자랑으로 타온
선물을 기증한 것입니다.

◀INT▶
신정순/청주시 모충동 엄옥순/청주시 모충동
"노래자랑에서 TV,청소기 탄 것 기증했다"

사랑의 집을 짓는데 앞장선 동장은 더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INT▶
이철희 동장/청주시 모충동
"우리의 이웃은 너무 따뜻했다"

예쁜 2층집에 살게된 종관이와 아영이는
훌륭한 사람이 돼 자신들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인사말을 감사장에 적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