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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엘피지 충천소옆 화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1-19, 조회 :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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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어제 청주의 한 엘피지가스 충전소 옆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이 초기진화됐지만,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신미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불이 난 곳은 청주시 율량동의 엘피지가스
충천소 옆 건물 변압기였습니다.

입점업체 직원과 불꽃에 놀라 달려온
가스충전소 직원들까지 매달려 다행이 초기에 진화했습니다.

충전소를 둘러싼 아파트촌의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ＩＮＴ▶
김홍열/입점업체 직원
"아파트도 있고 항상불안한차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거다."

건물앞 도로확포장공사도중 굴삭기가
전신주에서 건물변압기로 연결된
지하매설전선관을 파손시킨게 화근이었습니다.
◀ＩＮＴ▶
공사장 관계자/ 자막필요

규정에 맞지 않게 매설된 지하전선관이
대형폭발사고를 일으킬뻔한 복병이었습니다.
◀ＩＮＴ▶
신상인/청주시 도로시설담당
"항상 불안하기 때문에 공사착공전에는
지하시설물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

곳곳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 안전의식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일깨워준 사고였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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