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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 침체 계속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11-08, 조회 :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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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 경기가 여전히 싸늘하지만
미약하나마 바닥 탈출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달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가 71로 기준치인 100에 못미쳤지만 지난 8월 49,
9월의 65에 비해 약간 호전됐습니다.

그러나 제조업의 다음달 업황 전망 실사지수가
75로 지난달 85에 비해 다소 낮아 기업들의
체감경기 위축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조사 대상 112개 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수출 부진,
자금 부족 순으로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