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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이어지는 온정의 손길(로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11-19, 조회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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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백혈병에 걸린 엄마를 살려다라며
눈물의 편지를 썼던 김홍태군을 기억하십니까.

딱한 사정이 알려진 뒤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김계애기자가 다시 만났습니다.

◀END▶

엄마가 떠난 텅빈 집.

홍태는 집에 들어서자 마자
서울에서 수술을 받은 엄마 상태가
궁금한지 전화부터 집어 듭니다.

◀SYN▶ 전화통화

곧 골수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몇 개월 살지 못한다던 홍태 어머니
36살 이미예씨.

일본과 대만까지 맞는 골수를
수소문해봤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결국 수술비가 비싼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급한 수술비는
스무 평 아파트 전세금 2천만원으로 메우고,
보증금 180만원짜리 임대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벌써부터 홍태는 엄마의 빈자리가
한없이 크게 느껴집니다.

◀SYN▶ 전화통화

홍태가족 이야기가
보도와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지자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어느새 5천여만원이
모였지만, 수술비 1억원엔 턱없이 모자른
액수.

오늘도 홍태는 엄마없는 텅빈 집에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