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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테러대비 공항경비 강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11-19, 조회 :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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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국제 테러집단의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청주공항 경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순찰과 보안검색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이라크 파병에 따른 테러 위협의 여파가
청주공항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장 특별지시로
12명의 대원이 추가로 파견돼
공항 안팎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탑승객에 대한 보안검색도
훨씬 까다로와졌습니다.

법무부에선 위조여권 분석기를,
국방부에선 폭발물 감지기를 배치했습니다.

◀INT▶
이길희 지사장/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보통 30초 걸리던 보안검색시간 두배 이상..)

청주공항엔 아랍계 탑승객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긴장감은 덜하지만 이라크 파병이 실제 이뤄질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향후 테러 위협의 정도에 따라
공항 내에 경비상황실까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안당국은 공항을 이용하는데엔
다소 불편하겠지만 만에 하나의 사태에도
대비해야하는 특수성을 감안해 줄 것을
승객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김근회/청주동부경찰서 공항분실
(외국인들은 잘 협조, 그러나 내국인들은..)

(S/U) 경찰은 앞으로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테러위협이 더욱 고조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만반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