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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정수도 전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11-21, 조회 :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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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정기국회 통과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행정수도의 전망을 신병관기자가 보도합니다.◀END▶




이번 국회 본회의의 특위구성안 부결로
신행정수도 이전은 당장 한치 앞을 볼수 없는
안개속에 놓이게 됐습니다.

성급하지만 신행정수도 이전은
물건너간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돕니다.

4당 총무 합의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의
부결의지가 의외로 강했고 영남권의 반대정서도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앞으로 신행정수도 특별법은
건교위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건교위는 전체 25명의원가운데 찬성하는
의원은 최대 10명에 불과합니다.

건교위는 오는 26일 법안소위를 거쳐
다음날 전체회의에서 특별법의 본회의
상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이러한
분위기로 볼때 상정 자체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올해안에
통과시키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고 오는
2천10년까지의 추진 일정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충청권의원들은 다른 법안과 함께 다시
상정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지만 전략이
성공할지는 미지숩니다.
◀INT▶ 윤경식의원/ 한나라당

지난해 대통령선거의 최대화두였던
신행정수도 이전문제가 1년만에
좌초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MBC news신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