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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정기관이 주민정보 누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1-20, 조회 :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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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행정기관이 영업신고와 등록증 등을
발급하면서 주민번호를 그대로 노출시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걸 그대로 걸어둬야 하는 줄 아는 사업자들이 많아 사고가 우려됩니다.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음식점입니다.

누구나 볼 수있는 벽 한켠에
사업자등록증과 영업신고증을 걸어뒀습니다.

문제는 주민등록번호입니다.

구청에서 내준 영업신고증에도
세무서에서 발행한 사업자등록증에도
주민번호 13자리 숫자가 모두
노출돼 있습니다.

올여름 청주시에서 받은 모범음식점지정증에도 주민번호가 보입니다.
◀INT▶
최창희/음식점 주인
"꼭 걸어야 하는 줄 알고 걸었는데
듣고보니 걱정되네요."

보건소에서 내 준 약국개설등록증도
다르지 않습니다.
음식점과 달리 눈에 띄는 곳에 걸어야할
의무가 있는 약국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주민번호를 베낄 낄수도 있습니다.
◀INT▶
연찬욱/약사
"듣고 보니 그러네요."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30여가지의
각종 신고등록증이 한결같이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INT▶
맹준식/위생담당
"법에 모두 적도록 돼있어서..."

뒤쳐지는 행정탓에 지금으로써는
잘보이지 않는 곳에 두거나,
스스로 알아서 주민번호를 가리는게
최선책입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