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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흑색 비방으로 얼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4-13, 조회 :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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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선거에서도 예외없이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선거판이 흑색 비방 선전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청주시내에서 발견된
'4월 15일 역사가 바뀝니다'라는
제목의 흑색 선전 유인물입니다.

4월 15일 김일성 생일과 선거를
연관시키면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을 음해해
이득을 보려는 정치 세력의 소행이라며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INT▶

영동에서는 특정 정당과 후보를 지지하는
괴편지 140여통이 부재자 투료가 실시되기 전
한 군부대 장병들에게 배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와 증평 등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편지 40여통이 군장병들에게 배달됐다는
신고가 선관위에 접수됐습니다.

◀INT▶

선관위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검찰은
문제의 편지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송된 것으로 보고, 발신지와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지지자를
자칭하며 전화를 건 뒤 전화받는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고 끊어버리는
비방성 전화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이러한 흑색선전이
더욱 기승을 부리던 사례가 과거에도 있던
만큼 후보들마다 감시단을 배치한 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