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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남대 개방 1년 회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4-04-18, 조회 :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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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통령 전용 별장에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남대의 개방 과정과 이후 달라진 모습을 이해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아방궁, 철옹성, 지난 83년 완공된 이후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졌던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지칭하던 말입니다.

전두환 군사정권의 5공 비리를 조사하던
88년 국회 청문회.

지금은 대통령이 된 당시 노무현 의원은
비리 조사특위 일행으로 청남대 현장 조사에
나섰다가 군인들과 충돌했습니다.

◀SYN▶
"왜 못들어가나/ 여긴 군사 보호구역입니다."

◀SYN▶
노무현 대통령 후보(2002년 11월)
"큰집 좋아하지 않는다. 청남대 돌려주겠다"

대선을 앞둔 지난 2002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출마자는 청남대 개방을 약속했습니다.

◀SYN▶
청남대 개방식

그로부터 5개월 뒤 노무현 대통령은 약속대로
청남대를 국민에게 돌려줬습니다.

◀INT▶
노무현 대통령
"이렇게 좋은줄 알았으면 안 돌려줄걸"

20년 동안 어느 누구의 접근도 허락하지 않고
오직 대통령 한명만을 위해 존재하던 청남대가
베일을 벗는 순간이었습니다.

개방과 동시에 청남대는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청남대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예약이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평균 3천 7백명, 개방 이후 1년 사이
무려 75만명이 청남대를 찾았습니다.

어두운 권력의 장막 뒤에 숨어 있던
청남대, 이제는 국민적 관심을 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