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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호암지 함께 가꿔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04-22, 조회 :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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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호암지에서 오늘(22) 해바라기 숲 가꾸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해바라기가 자라는 만큼 호암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함께 자라나길 바랬습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END▶



알맞게 구덩이를 파고,
한뼘 크기로 자란 해바라기를 심습니다.

사이좋은 여자친구들은 수다도 잠시 멈추고,
꽃 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개구장이 남자아이들도
어린 잎사귀가 다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능숙한 호미솜씨를 발휘하는 칠순의 할아버지,
내 집 앞을 가꾸듯 손길이 빨라집니다.

2km가 넘는 호암지를 한바퀴 돌며
꽃을 심느라 땀에 젖어도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INT▶여학생
"해바라기가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INT▶남학생
"호암지가 더 깨끗해졌으면 좋겠구요,
사람들이 더욱 아꼈으면 좋겠어요."

지난 2001년, 충주시는
자연공원인 호암지를 근린공원으로
용도변경한 뒤 숲 한 가운데
골프연습장 증축을 계획했습니다.

훼손 위기에 몰렸던 호암지를
앞장서서 지켜냈던 "호암지 사랑 시민선언"
2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INT▶
"어린이들과 충주시민들이 손수 해바라기를
심으므로 해서 호암지가 진정 우리의 것이구나
느끼도록"

S/U"꽃을 심고, 나무를 가꾸는 시민들의
정성이 호암지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FFECT "호암지를 깨끗하게 가꿔주세요!"

MBC뉴스 김계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