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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심천 "내실있게 관련해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4-20, 조회 :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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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의 상징인 무심천, 언제부턴가 물장구 치는 어린아이들의 모습도 보이면서 깨끗해 졌다는게 시민들의 생각입니다.하지만 실상을 드려다 보니 청주시를 상징하기에는 너무나 더러웠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겉보기엔 깔끔한 무심천.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내려다보면
오염이 심각한 정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30센티미터 밖에 안되는 수심이지만
바닥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교각 아래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각종 생활쓰레기는 물론 폐타이어,
심지어 건축폐기물도 눈에 띕니다.

◀SYN▶
"여기서 물장구 치고 노는 아이들도 있는데
위험하겠네"

KT에서 나온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물 속에 있는 쓰레기를 열심히 건져보지만
가면 갈 수록 주어야 할 쓰레기는 늘어만
갑니다.
◀INT▶
김석운 / KT 충북본부 청주지사

s/u) 작업이 시작된지 불과 1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쓰레기를 담기 위해
준비한 포대들이 벌써 모자랄 정돕니다.

하천주변 공사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중장비와 그 굉음까지 더해지면서
무심천은 흉물스럽기까지 합니다.

청주시와 시민들의 관심이 적어진 사이
어렵게 살려 논 무심천이 다시 오염의
상징으로 전락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