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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주차쿠폰제 시범 실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05-03, 조회 :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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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청주시주차관리공단이 오늘(3)부터 주차쿠폰제 시범실시에 들어가 대체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하지만 청주시가 불법 주정차에 대해 단속을 하지 않아 공기업 따로,관청 따로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정구천 기자의 보도 ◀ＥＮＤ▶

◀ＶＣＲ▶
청주시주차관리공단이 수동 성당길에서
주차쿠폰제를 시범실시한 첫 날.

차량소유주들은 아직은 낯설지만
인근 지정된 점포 또는 관리요원으로부터
30분 단위로 된 쿠폰을 한장에 3백원을 내고
구입해 운전석에 비치하고 있습니다.

연월일과 주차시작 시간을 긁어
운전석에 비치하는 선불제 요금납부방식은
대체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S/U) 주차쿠폰제에서 경차의 경우,
일반 차량의 절반, 30분에 150원을 내고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은 3시 45분에 주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ＩＮＴ▶ 한 충 이사장/청주주차관리공단
"우려했는데 대체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문제도 많습니다. 먼저, 아직 일부 차량소유주들이 긁는 방식을 귀찮아 한다는 것입니다.
◀ＳＹＮ▶ 주차관리요원
"여자는 대체로 호응,남자들은 아직 귀찮아해"

따라서 더 많은 관심 유도를 위해 경품을 주는 방식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공기업인 주차관리공단은 적법한 주차를 유도하지만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받쳐주질 않습니다. 청주시가 단속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유료 주차공간이 비어있어도
곳곳에 불법 주정차가 버젓이 행해져
시범 실시된 첫날 주차쿠폰제는 절반의 성공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MBC NEWS 정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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