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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정지선 '보행자 생명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5-02, 조회 :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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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몇해 전에 '정지선'을 잘지키는
운전자들을 찾아 칭찬했던 프로그램이
인기였는데요. 요즘은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가 별로 없습니다. 운전자들의 이같은
안전불감증이 보행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도심한복판이 고속도로인 듯
마구 달리는 자동차들.

정지선 앞에 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 보아도 정지선을 제대로
지키는 자동차를 찾기 어렵습니다.

◀INT▶
(위반 운전자)

안전의식이 없는 건 보행자들도 마찬가집니다.

◀INT▶
(위반 보행자)

도로 위 안전불감증이 이렇게 심하다보니
사고도 많습니다.

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8천 8백여건, 이 가운데 14.7%인
천 3백 여건이 정지선과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해서 난 사고들입니다.

특히, 보행하다 차에 치여 숨진 사람은
147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0.3%에
이릅니다. 선진국보다 2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INT▶
장성익 경사 /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교통문화 소통위주로 운전자 안전의식 결여"

보행 사망자가 점점 증가하자
경찰은 다음 달부터 정지선을 위반하는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입니다.

보행자의 생명선이자 운전자의 양심선인
정지선. 교통질서의 가장 기초적인 사항입니다.
MBC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