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버려지는 아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5-05, 조회 : 33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하고
가정의 소중함도 중요하게 느껴지는 시기지만
나름대로의 이유로 소외된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경제난 등의 이유로 버려져 부모의 품에서 자라지 못하는 아이들이 바로
그들 입니다.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청원군 오창면에 있는 한 교회,
이틀전 신 모씨는 입구에 놓인
아기를 발견했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태어난지 2-3일된
아기의 부모는 나타나지 않았고,
찾을 수도 없습니다.

지난 3월 청주시의 한 산부인과,
급히 들어온 산모가 아기를 낳자마자
하루 뒤에 오겠다며 사라졌습니다.

기록부에 남겨둔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는 모두 허위였습니다.

◀INT▶이향춘/간호사
"하루 뒤에 찾으러 오겠다고 편지를 써놓고
8일 동안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데
나타나지 않았어요."

결국 아기는 보호시설로 보내졌습니다.

(s/u) 최근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부모가 있는데도 시설로 보내지는
아이가 늘어나 문제의 심각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강희경/충북희망원
"미혼모 아이, 버려지는 아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오는 아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오는 아이가 많아 안타깝다."

이렇게 보호시설로 오는 아이가
도내에서만 한해 백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부모의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가정의 달 5월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