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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토요일 '자전거 타는 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5-08, 조회 :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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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늘어만 가는 자동차, 좁은 도로,
청주시민들에게도 이제 교통체증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교통체증의 스트레스에서
토요일 하루만큼은 자전거를 타고
벗어나보자는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SYN▶

한대수 청주시장
"매주 토요일을 자전거 타는날로 선포..."

청주시가 매주 토요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정해 범시민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나섰습니다.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선포식에서
올해를 '매연이 없는 녹색교통, 자전거'
타기 운동의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INT▶
김현문 / 자전거 타기 운동 연합 청주지부장
"자전거도로 활성화 위해 선포식 준비했다"

교통 체증에 시달리는 시민들은
토요일 하루만이라도 맘놓고 도심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는 기대에 설레입니다.

◀INT▶
이재숙 / 청주시 모충동
"몸관리에도 좋고, 아이들하고 좋은시간..."

청주시는 토요일 자전거 타기운동이
평일로 확산돼,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매연도 줄어 녹색도시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10년을 이어온
자전거 타기운동이 이번만큼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지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시민 참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