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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원흥이 대책위 '삼보일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5-06, 조회 :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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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원흥이 두꺼비마을의 보존이냐 개발이냐를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책위가 '삼보일배'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이 마찰이 도대체 어디까지 갈지, 송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원흥이보전 대책위원회'가
두꺼비들의 이동로 3만평을 완전히
보존하라며 급기야 '삼보일배'에 들어갔습니다.

삼보일배의 최초목적지는 두꺼비 서식지
부근에 새청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법원, 검찰청.

대책위원회는 법원검찰청이 이전 예정지를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토지공사측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
박창재 / 원흥이 시민대책위원회 활동국장

그동안의 마찰을 통해 두꺼비 이동로 일부를 양보한 토지공사측은 두꺼비 이동로를
완전보존하기 위한 법원검찰청의 위치변경은
불가능 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INT▶
토지공사측 관계자
"엄청난 비용이 들고, 그 비용은 시민단체가 충당하기 불가능하다."

양측의 마찰로 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이주민들도 불만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INT▶
조정행 / 입주 예정 이주민 " 우리도 빨리 들어와 살아야.. 월세살고 있다."

정부의 사업승인은 물론, 85%의 토지공급까지
마친 상태에서 법대로 하겠다는 토지공사측과
엄청난 비용을 감수해서라도 두꺼비의 이동로를 확보하겠다는 시민단체.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