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조화 다시 쓴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5-12, 조회 : 295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장례식장에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보내지는 화환들. 이미 쓰여진 것들이 일부 유통업자들에 의해 새것으로 둔갑돼 또 다른 장례식장으로 보내지고 있습니다.화훼농가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의 한 병원 장례식장입니다.

발인시간이 다가오자 속칭 '나까마'라고
불리는 화환재생업자들이 화환들을 옮깁니다.

승합차 안은 이미 화환들로 가득합니다.

◀INT▶
"상주분들이 안가져가니까, 꺼내 놓은 거예요"

장례식장에서 수거된 화환들,
부랴부랴 어디론가 옮겨집니다.

이미 쓰여진 화환들이 가득 차있는
지하의 작업장. 간단한 보수처리를 통해
새 화환들로 둔갑시킨뒤 일반 꽃 가게로
출하시키는 곳입니다.

◀INT▶
"아직 쓸만한게..."

상당수 꽃가게들도 원가가 싸다는 이유로
재생화환을 찾고 있어 이러한 잘못된 유통을
부추키고 있습니다.
◀INT▶
'00꽃집' 주인
'싸니까 쓴다'

피해는 화훼농가와 정상적으로 화환을 제작해 파는 꽃가게에 돌아갑니다.

◀INT▶
"농가피해, 선량한 화원들도 피해"

원가를 줄여 보자는 꽃 가게들의 비 양심적인
관행이 정상적인 화훼유통을 망치고 있고,
그러는 사이 화훼농가는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