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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산남 3지구 용지 분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5-18, 조회 :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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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두꺼비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청주 산남 3지구 상업용지의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신행정수도의 영향 등으로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린 가운데,
시민단체는 분양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토지공사가 청주 산남 3지구 상업용지 등의
입찰 신청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필지당 최저 입찰가가 적게는
1억 7천여만원에서 많게는 30억원에
이르는 데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신청자격에 제한이 없고 신행정수도의
영향까지 더해져 도내는 물론 수도권으로부터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토지공사는 지구내 원흥이 방죽의
두꺼비 이동로 확보 문제로 시민단체와
마찰을 빚고 있어 부담스럽지만,
더이상 분양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원흥이생명평화회의 공동의장 4명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앞에서
토지공사가 두꺼비 이동로를 확보하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용지 분양을 강행했다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ＩＮＴ▶

원흥이생명평화회의는 토지공사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입찰을 강행할 경우
저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상가용지 입찰이 끝나면
주택용지를 포함한 산남 3지구의
용지 분양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산남 3지구 마지막 용지 분양을 놓고
토지공사와 시민단체간 또 한번의
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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