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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실미도- 진상규명 의지 있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4-05-12, 조회 :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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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군이 지난 71년 사형 집행된 실미도 훈련병의 재판과 수사 기록을 공개하겠다고 유족에게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그런데 기록을 단순히 눈으로 보고만 가라는 조건을 달아서 정보공개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공군이 지난 71년 3월 군사 재판에서
사형 집행된 실미도 훈련병 임성빈씨에 대한
재판 기록을 오는 21일 공개하겠다고
유족에게 통보했습니다.

공군은 그러나 유족과 변호인이 기록을
눈으로 보기만 할 뿐, 자료 복사나
촬영, 옮겨 적기는 할 수 없다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군사 기밀이 누출될 수 있고, 당시
소송 참고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이윱니다.
◀INT▶
공군본부

유족들은 공군이 가족에게 통보도 없이
비밀 재판으로 사형을 집행했고, 사형당한
훈련병들을 암매장해 버린 범죄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정보 공개를 꺼리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임홍빈(실미도 유족)

실미도 사건을 맡고 있는 변호사도
공군이 진실 규명 차원에서 최소한 수사와
소송기록 목차, 판결 기록문은
완전 공개해야 한다며 이의신청을 냈습니다.

◀INT▶
이상익 변호사- 전화

한편 자료가 없어 실미도 진상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던 국방부가
지금까지 사형 집행 기록을 검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자체 조사 의지에
한계를 드러냈습니다.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