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전교조 충북지부는 오늘(28) 기자회견을 갖고 0교시 폐지와 강제 보충.자율학습 금지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도교육청이 지난 9일 0교시 수업과 보충·자율학습을 금지하기로 합의해 놓고
20일이 지나도록 공문조차 보내지 않는 등
손을 놓고 있어 일선학교에서 혼선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학교는 보충학습을
특기적성교육으로 변칙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교육방송을 시청하면서 감독비를 명분으로
금전을 징수하는 등 불법·편법 파행학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교육청이 실천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전교조는 다음달 10일부터 강제보충수업을 하는
학교에 대한 명단공개와 참관투쟁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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