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연중기획-교통봉사 8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5-16, 조회 : 50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초등학교 아이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위해
8년 가까이 교통안내 봉사를 해 온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가 학교에
다니지 않는 데도 선뜻 봉사에 나선
어머니들이 대부분입니다.
연중기획 '나누는 사랑 아름다운 세상'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한벌 초등학교 앞길,
자율방범대 어머니들이
길 건너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안내합니다.

◀SYN▶
"안전하게 천천히 잘 건너요"

올해로 62살인 박명희씨, 이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을리 없지만, 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방범대에 자원해 벌써 3년째 이 일을 맡아하고 있습니다.

◀INT▶박명희
"봉사가 있다길래 늙어지만 넣어달라고 했다."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어머니도 있습니다.

◀INT▶이봉선
"바쁘긴 한데, 보람있다. "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머니들이
이렇게 아침일찍 나와 봉사한 지도
벌써 8년째.

아이들이 졸업한 후에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나서는 어머니들이 전체 봉사자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입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교사들도 어머니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INT▶유민호/한벌초등학교
"위험한데 해주시니까 안전해요."
◀INT▶홍남표 교사
"이렇게 해주시니까 정말 고맙죠."

자신의 아이는 아니지만,
어린이들의 위험한 등교길을 걱정하는
어머니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초등학생들은 오늘도 마음 놓고 길을
건너도 있습니다. mbc news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