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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기계 대여은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5-21, 조회 :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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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손부족 농가를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 대여은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부 농기계는 수량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본격적인 영농철,작은 논을 가지고 있는
임종순씨는 해마다 이맘때면 걱정부터
앞섭니다.

다들 모내기를 하는 때라
이앙기 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
임종순/청주시 내곡동
"기계 사면 보관장소도 없고..비용도.."

하지만 올해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대여은행덕분에 싼 값에 이앙기를 빌려 모를
심었습니다.

청주시 분평동 이천호씨 역시
폭설로 망가진 비닐하우스를 다시 세우는데
이곳에서 빌린 파이프정형기를 요긴하게
썼습니다.

◀INT▶
이천호/청주시 분평동
"한 번 쓰고 말 건데, 빌려주니 고맙다."

대여료가 시중가격의 3분의 1수준이어서
이용자는 해마다 늘고 있고 올해는 벌써
2백 4십여대를 농민들이 이용했습니다.

◀INT▶
김춘식 계장/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인기가 많아서 부족한 농기계 보충해
확대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앞으로 사전 예약제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도입해
더 많은 농민들이 대여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