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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0교시 수업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5-21, 조회 :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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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0교시 수업을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는
전교조내에서 조차 폐지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ANC▶
청주시내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입니다.

쉬는 시간, 여기저기 학생들이
엎드려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은 늦어도
아침 7시 10분까지 등교해야 합니다.

◀SYN▶

전교조 충북지부가 도내 인문계 고등학교
27군데를 조사한 결과, 한군데를 제외하고
모두 0교시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육부가 금지를
지시했는 데도 불구하고 0교시 수업이
여전히 없어지지않고 있다며,
도교육청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INT▶

이에 대해 일선 학교들은 다른 시도에서도
0교시 수업이 없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없애라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일부 학교에서는 0교시 수업 폐지에 대비해
정상수업 1교시를 8시로 앞당기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교조 내에서도조차
보충수업이 없는 교사들까지 8시전에
나와야 하냐며 폐지하자, 그대로 두자
공방이 뜨겁습니다.

0교시 수업을 묵과할 수 없다는
전교조와 현실을 내세우는 학교 사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