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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택시업계 갈등심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5-26, 조회 :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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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에서 택시기사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분신자살을 시도한지 3주일째,
충북에서도 부가세 경감분을 둘러싼 택시업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택시노동조합 충북본부 운전기사들이
불합리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주된 쟁점은 부가세 감면분의 사용범위,

현재 부가세 감면분은
택시기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범위 안에서
노, 사가 합의해 사용하도록 돼 있습니다.

운전기사들은 33억 원 가량의 부가세 경감분이
사용범위에서 벗어난 부분에까지 부당하게 쓰여 30%만 노동자에게 돌아갔다고 주장합니다.

◀INT▶
양호석 사무국장/민주택시노동조합 충북본부
"노사 합의 없이 기금 등에 썼다."

운전기사들은 또, 택시사업자가
경감분 사용내용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택시회사들은 부당사용은 없었으며
복지를 위한 기금은 처우 개선을 위한 것이므로
부가세 감면분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조항면 상무/oo 운수
"받는 돈만 생각한다.. 이해 부족이다."

부가세 감면분의 사용범위에 대한 팽팽한
입장 대립이 계속되는 상황,

(s/u) 민주택시노동조합은
부가세 경감분의 사용내용을 조사해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