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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유가인상 자동차 시장 직격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4-05-26, 조회 :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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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지속되는 내수 침체와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국제 유가까지 겹치면서 자동차 관련 시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를 넘어서는 등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자동차 판매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다만, 기존 승용차에서 RV차량으로 바꾸려는
일부 고객만 매장을 찾고 있을 뿐입니다.
◀ＩＮＴ▶김도경 자동차 판매담당

신차 시장의 침체는 중고차 시장까지 이어져
중고차들로 가득 차 있던 주차장 위 아래가
비어있는 실정입니다.

중고차매매상사를 찾는 고객도 연비가 뛰어난 경차나 경유차 만을 찾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등 불황기에 오히려 호황이라는 상식이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ＩＮＴ▶박준서 사장 *중고차매매상사*

주유소업계의 타격도 적지 않습니다.
◀ＩＮＴ▶김동진 주유소 소장

주유소에서는 매출이 감소한데다 신용카드
결제 고객이 늘어나 수수료 부담만
늘어났다고 불평했습니다.

(s/u) 자동차 관련업계에서는 무엇보다
발목을 잡고 있는 국제 고유가에 대책은 물론
국내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나야 한다며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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