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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인터넷-음란 학습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5-09, 조회 : 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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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며칠 전 청주에서 20대 남자가 백혈병에 걸린 9살 어린이와 성관계를 갖고 인터넷에 이를 올려 충격을 줬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수많은 어린이 음란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한 인터넷 파일공유 프로그램입니다.

'초등학생'이라는 단어를 쳐봤더니
초등학생이 등장하는 음란영상 수백개의
파일이름이 눈 깜짝할 사이 화면을 채웁니다.

중학생을 일컫는 속칭 '중딩'을
입력해도 결과는 마찬가집니다.

◀INT▶
"애들끼리 하는 것 많다."

어린이 음란영상은 유해사이트 차단장치를
피할 수 있는 파일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백혈병에 걸린 9살 어린이와
성관계를 갖고 이를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은 평소 파일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음란영상을 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방비 상태의 파일공유 프로그램에서
어린 학생들조차 어린이 음란영상을
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INT▶
"안본 애들 거의 없다"
"유해물 차단장치 있어도, 공유프로그램 막을 수 없다. 이런 걸로 다 본다."

어린이 음란영상이 인터넷을
버젓이 돌아다니며 범죄를 부추기는 것은
물론 어린 학생들까지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