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실미도 희생자 유족들이 주장해 오던
진상규명 차원의 국회 청문회가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 내부에서는
실미도 청문회에 대해 상당 부분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자가 보도

◀ＥＮＤ▶


◀ＶＣＲ▶
실미도 사건을 오랫동안 추적해 온
열린 우리당 김성호 의원은 실미도
유족들을 만나 실미도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유일한 방법은 국회 청문회라고 말했습니다.

충북 영동이 고향인 김의원은 자신이 17대
국회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당내부에서
진상 조사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ＩＮＴ▶
김성호 의원(열린우리당)
"현재 청문회 반대의원 아무도 없다."

김의원은 국방부와 국정원이 실미도 사건의
내막을 상당 부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공개를 꺼리고 있어 청문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보은 옥천 영동에 이용희 의원도
지난 7일 실미도 국정 조사를 언급했고,
열린 우리당 정책위원장에 오른 홍재형 의원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ＩＮＴ▶
홍재형 의원(열린우리당)
"실미도 관련 이용희 의원 적극 지지"

실미도 국회 청문회는 군사 기밀 사항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한 뒤 밝혀진 사실을
유족들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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