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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풍 대신 영아원 봉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4-05-11, 조회 :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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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꿈 많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창시절의 마지막 소풍을 포기하고
대신 가정을 잃은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버려진 아기들이 있는 청원군 옥산면 청주희망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청주예고 3학년 1반 30명의 학생은
소풍을 대신해 집에서도 하지 않던 잡초제거와
청소 등 허드렛일에 나섰습니다.
◀INT▶엄성연 *충북예고 3-1반*
<고교졸업인데 의미 있는 일 해보고 싶다>

◀INT▶송향금 교사*충북예고*
<학생들이 참 대견스럽다>

정에 굶주린 아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보다 함께 부대끼며 놀아주는 것입니다.

어린애기를 돌보는 손길은 아직 마음만큼
쉽지 않지만 학생들은 사랑에 목마른 아기들이 안쓰러워 한 번이라도 더 안아줍니다.
◀INT▶이슬비 *충북예고 3-1반*
<처음 걱정했으나 보람차다>

조그만 사랑을 나눈 학생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보람 만큼이나
마음속 깊이 뿌듯하게 쌓여 갑니다.

(s/u) 생활 속에 작은 희망을 나눠주는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밝은 미래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