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그로닝겐의 환승시스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4-05-31, 조회 : 44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우리나라보다 앞서 주차문제를 경험한
유럽의 도시들은 일찌감치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에서도 모델이 되는 네델란드의 한
작은 도시를 신미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네델란드 북부에 위치한 인구 18만의
작은도시 그로닝겐.

승용차를 타고 그로닝겐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먼저 p+r이라고 써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야 합니다.

파크앤 라이드,
주차하고 갈아탄다는 뜻의
환승 주차장입니다.

s/u 신미이
"방문자들은 이곳에 차를 주차한 뒤
도심까지는 버스로 갈아 타야 합니다."

그로닝겐시는 도심의 차량진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대신,
시외곽에 환승주차장을 여러군데 만들어
도심까지는 시티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했습니다.

◀INT▶
헤르트/ 쇼핑객 <7번 테입>
28:51 그로닝겐시는 자동차에 우호적이지 않다.
그게 시의 정책이다. 시내안에 차가 오는 것을 원하지 않죠. 29:02
그래서 주차하기가 어렵고 비싸죠.29:09

씨티버스를 타고 들어가 본 도심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천국입니다.

승용차 이용이 불편해지자,
그로닝겐에서는
자전거와 씨티버스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INT▶
쉘링 /그로닝겐 부시장 <1번테입>
45:15 사람들이 자동차를 멀리하기를 바란다면 대안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가지 대안이 있는데 하나는 자전거이고 다른 하나는 대중교통이다.45:25

자동차를 과감히 통제하면서도 대안을,
마련해 불만을 없앤 그로닝겐시의 교통정책은
자동차 포화상태에 이른 우리지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네델란드 그로닝겐에서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