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1년 전 문을 닫았던 음성 성모병원이
정상화 궤도에 접어들어 이르면 다음 달 초
다시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ＥＮＤ▶



음성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인 성모병원입니다.

재개원을 앞두고 요즘 이 곳에서는
건물 안팎에서 마무리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 해 8월 100억원이 넘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문을 닫았던 이 병원은
최근 청암의료재단이 40억원을 투자하고,
보건복지부 차관 20억원을 인수받는 조건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 응급실과 내과 등 당장 진료가 시급한
과목을 중심으로 이미 의료진이 확보돼 이르면 다음달 5일 재개원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원래 의료진 등 140명이었으나 80명으로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인력 확보)

폐원 뒤 논란이 돼온 전 직원 인건비를
포함한 퇴직금 22억원 가운데 일부가 지급됐고,
전 노조에 지급하기로한 어음도 정상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병원 정상화가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응급 진료는 고사하고, 맹장수술 같은
간단한 수술을 하기 위해서도 충주나 청주로
가야했던 지역민들은 하루빨리 병원이 문을
열고 제자리를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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