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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0 교시 수업 찬반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4-06-03, 조회 :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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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0교시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이 고교생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교조 충북지부의
설문조사 결과를 놓고 교육주체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전교조 충북지부가 도내 10개 인문계 고등학교 천6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0교시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고교생들은 전날 늦은 귀가 등으로
피곤이 겹쳐 89.7%가 수업효과가 없어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을 안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INT▶남성수 정책실장*전교조 충북지부*

충청북도교육청은 설문조사를 전교조 교사들이 직접 나서서 학생들에게 작성을 받아 타당도와 객관성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INT▶손영철 장학관*충청북도교육청*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학부모 대표들도
학부모 서명을 거쳐 0교시 폐지를 반박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INT▶오대균 협의회장
*청주시 고등학교운영위원협의회*

특히 학교운영협의회는 학생 수학능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내에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조용하고 신중하게 진행돼야 할
교육정책이 0교시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문제를 놓고 교육주체들간의 마찰로 이어지면서
교육현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