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윌리엄 페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06-03, 조회 : 70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클린턴 행정부 당시 국방장관을
역임했던 윌리엄 페리가 오늘 청주대학교에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북핵문제와 미군 재배치 등에 관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페리 전장관은 북핵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안일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꼬집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이
'한반도 평화구축과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주대학교를 찾았습니다.

페리 전 장관은 학술회의에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가장 큰
위협요소인 북핵문제 해결의 가장 큰 걸림돌은
한국정부의 안이한 인식이라고 말했습니다.

◀SYN▶
"남한관료들은 북한은 남한에 사용안한다고.."

페리 전 장관은 또 북한은 적어도 6개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지만 생산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동맹국간의
의지가 확고하고, 외교적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군 재배치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SYN▶
"긍정적이다. 감축은 양국 정부가 합의할 일"

하지만 한국내 반미감정이 확산되고 있으며,
한반도 안보문제와 그 심각성에 대한 한미
정부간의 입장차이가 커 양국정부간의
이견조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