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잇따른 농약사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6-28, 조회 : 425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최근 농촌 지역에서 농약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소한 부주의가 목숨까지
앗아가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옥천군 옥천읍, 지난 23일
42살 박 모씨는 직장 동료 53살 김 모씨가
권한 음료수를 마시고 숨을 거뒀습니다.

음료수병에 제초제를 넣어둔 사실을
잊고 건네준 것이 화근이 었습니다.

◀INT▶
김병욱 형사
"땀을 식히라고 음료수를 권했는데 제초제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지난 6일 진천군 덕산면에서는
47살 이 모씨가 제초제 병을 떨어뜨리다,
약물이 입으로 튀는 바람에 숨졌습니다.

농약으로 인한 사고가 이렇게 빈번하지만,
농민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합니다.

◀SYN▶
"위험하지 않아요? " "큰 지장 없어요."



◀SYN▶
"농사 지어 본 사람이면 다 아는 걸..."


농약을 뿌리고 있는 한 고추밭입니다.

(s/u) 10cc만 마셔도 목숨을 빼앗아가는
제초제를 뿌리면서도, 안전장비라고는
면으로 된 마스크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제초제는 위세척을 하더라도,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입니다.

◀INT▶
김길식/농업기술센터
"사용시 안전장비 착용하고, 남는 것은
안전하게 보관해야..."

농민들이 자주 다루는 농약이지만
약간의 방심은 생명을 잃은 엄청난 결과를 빚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