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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행정수도-사과하면 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4-07-02, 조회 :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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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신행정수도가
정말 필요한지, 이전은 가능한지 처음부터
다시 논의해보자고 말했습니다.
입지 선정을 코앞에 두고 힘빼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나라당이 지난 12월
신행정수도 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은
졸속이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ＩＮ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타당성 검토 없이 통과 정중히 사과"

박대표는 한나라당이 사과했으니
처음으로 돌아가 신행정수도 건설이
정말 필요한지, 현실적으로 이전 가능성은
있는지 국회에 특위를 만들어 다시 검토하자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가 특위구성해서 객관적 검증하자"

박대표의 발언이 신행정수도 입지 선정을
눈앞에 두고 반대 여론에 기대려는
의도로 비치면서 충청권의 반발을 샀습니다.

◀ＩＮＴ▶
김정복(신행정수도 특위원장)
"대의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 적극대응"

박근혜 대표는 신행정수도를 더이상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행정수도에 분명하게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애매한 주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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