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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무인카메라'결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07-09, 조회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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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찌된 일인지 속도위반도 하지 않은
차량 6백여대가 무인카메라에 적발됐습니다.
고장난채 운영된 무인카메라 시스템이
원인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보은군 보은읍, 최근 차를 운전해
이 도로를 지난 사람들은
속도위반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동식 무인카메라에 적발됐습니다.

◀SYN▶
"황당하죠, 어기지도 않았는데..."

◀SYN▶
"처음엔 그랬나보다 하는데 또 오니까..."

(s/u) 이 곳에서 속도위반을 하지 않았는데도
적발된 건수는 2주 동안 6백 44건,
29건에 대해서는 이미 위반 통지서가
발부됐습니다.

위반을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범칙금을 낸 사람도 14명에 이릅니다.

무인카메라의 검사서류를 믿은
보은경찰서도 황당하긴 마찬가집니다.

◀INT▶
구정회 경장 /보은서
"검사통과서까지 있는데..."

그러나 검사기관은 무인카메라 전체를
테스트하는 것이 아닙니다.

◀IN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과속을 레이저가 인식하는가만 확인..."




이런데도 카메라를 지급한 충북지방경찰청은
해당경찰서가 6백 44건의 적발을
무효처리한 것이 못마땅하다는 반응입니다.

◀INT▶ 경찰청 관계자
"단속 잘된 것까지 왜 무효처리를 하느냐는
거죠."

제조업체는 충북지방에 보급한
30개 무인카메라를 회수해 결함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