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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행정수도 충북 대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07-09, 조회 :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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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행정수도 이전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대응 전략조차
하나로 모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수도이전 위헌 헌법소원 대리인단은
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는 헌법소원을 오는 12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특별법과 함께 제출될 법시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헌재의 결정이 날 때까지
행정수도 이전 절차는 정지됩니다.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SYN▶

충청권이 결집해 행정수도 이전이
충청권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자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SYN▶

그러나, 충청권이 정면에 나설 경우
오히려 충청권대 비 충청권의 대립으로
흐를 수 있는 만큼, 맞대응은 피해야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찮았습니다.

◀SYN▶

충청권 공조를 놓고도 강화해야한다는 측과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측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여기에 정부와 정치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단체간 입장차로 구체적인 전략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오히려 대응전략 부재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mbc뉴스 신병관기잡니다.